국토부의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으로 군산지역 ‘짬뽕-가구 거리’와 ‘우체통 거리’ 등 2곳이 선정됐다.

군산시는 국토부 2019년도 상반기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에 ‘짬뽕-가구 거리’와 ‘우체통 거리’ 등 2곳을 신청한 결과 최종 선정돼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2곳의 사업 선정에 따라 군산시는 총사업비는 7억 7,200만 원 가운데 월명동과 중앙동 도시재생사업 사각지대인 장미동 ‘짬뽕-가구거리’에 3억 8,200만 원과 ‘우체통거리’에 3억9,000만 원의 예산을 각각 들여 주민주도로 소규모 재생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장미동 ‘짬뽕-가구거리’는 만원의 행복이라는 도시재생 릴레이 주민참여 캠페인을 통해 경관협정을 체결하고 거리 경관개선과 문화행사 등을 통해 ‘오시오’라는 재미있는 거리를 조성, 맛과 볼거리가 풍성한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우체통거리’는 지난해 선정됐으나 월명동 도시재생 선도사업 완료 뒤 다시 신청하는 것으로 조정을 해 올해 재공모하게 됐다고 밝히고 1년 365일 축제와 교육, 기념품 판매 등 우체통거리 홍보관을 조성하고, 지역 문화상품 개발을 통해 지역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재생 혁신도시를 만들기 위해 주민이 참여하는 소규모 재생사업을 계속 추진해서 원도심 경쟁력을 회복하고 도시재생 뉴딜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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