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 학생들이 새만금솔라파워(주) 주최 ‘대학생 로고 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 등 여럿 수상했다. 전체 수상자 10명 중 5명이 전북대 학생이다.

새만금 수상태양광사업을 위해 한국수력원자력(주)이 설립한 새만금솔라파워(주)는 자사 상징 로고를 대학생 대상으로 모집했다.

최고상인 대상은 전북대 김수린 학생(산업디자인학과)이 차지했다. 그는 ‘물과 태양이 이끄는 새로운 발전’을 주제로 수상태양광을 상징하는 물과 태양을 무한대 연결고리 모양으로 배치했다. 이는 내생할 수 있는 에너지임을 드러내 호평 받았다.

김수린 학생은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학생다운 창의성에 주목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창의적인 작품을 많이 만드는 디자인 전문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등인 우수상은 진용훈 학생(산업디자인학과)에게 돌아갔다. 장려상은 이지원(산업디자인학과), 진예진(산업디자인학과), 조형진(기계설계공학과) 학생이 각각 받았다.

시상식은 8일 군산 한국수력원자력 새만금사업추진단에서 가졌다. 상금과 상패를 전달했는데 대상은 300만 원, 우수상은 150만 원, 장려상은 50만 원이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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