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8일 ‘2019년 제1차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를 개최해 예비사회적기업 신규지정(18개 기업)과 함께 일자리창출사업 18개 기업(94명)을 각각 선정했다.
위원회는 이번 심의에서 ▲기업의 사회적 목적 실현 ▲스타 사회적기업 육성가능 여부 ▲사회적기업의 인증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우선 신규 지정했으며, 최저임금법 및 근로기준법 등을 위반한 기업은 배제했다.
특히 이번에는 익산 (유)플라츠(홍보동영상 제작업체) 등 사회적경제기업을 돕는 기업이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돼 관련 기업 홍보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되며, 사무용품 등을 취급하는 전주오피스문구 협동조합도 신규 지정돼 공공기관 우선구매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이번 18개 예비사회적기업의 신규 지정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가치 실현 및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통해 도내에는 인증 사회적기업 128개, 예비 사회적기업 90개 등 총 218개소가 운영된다.
이원택 도 정무부지사는 “이번에 선정된 예비사회적기업에게 사회적기업가의 자질 향상 및 회계, 노무, 판로개척, 기업경영 등에 전문가 자문 제공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은 오는 7월초 공모를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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