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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관광·치유, 전북 성장동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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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2019.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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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다음은 한국경제 매거진의 기사 중 일부다. “미국의 심리치료 전문가인 오스테인과 에리치는 현대인들이 건강하지 못한 원인을 급속한 도시화에서 찾는다. 급속도로 진행된 산업화가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관계를 단절시키면서 ‘현대인들의 마음과 그들이 살고 있는 환경 간의 부조화’가 우리를 육체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 병들게 하고 나약하게 한다는 주장이다.”
최근 산림을 활용한 관광과 치유가 주목받고 있다. 산림은 우리 주위에 가까이 있기 때문에 국민 누구나 쉽게 찾아 갈 수 있고, 향기, 경관 등 자연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한 중요한 관광자원이다. 또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치유의 공간이다.
실제로 국립산림과학원이 계산한 산림의 공익적 가치는 2014년 기준으로 국내총생산(GDP) 8.5%에 해당하는 126조원에 이른다고 한다. 숲이 국민 한 사람당 249만원 정도의 혜택을 돌려주고 있다는 계산이다.
산림이 국토의 64%를 차지하는 우리나라의 경우, 이를 활용한 관광·치유의 활성화는 새로운 성장동력이라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완주·진안·무주·장수를 중심으로 한 전북은 산림 관광·치유의 최적지다. 그렇기 때문에 전북에서는 국내에서 두 번째의 산림치유원이 조성 중이고, 필자가 적극 나서 산림관광 활성화 방안도 모색되고 있다.
국립 지덕권 산림치유원은 진안군 백운면 일대 617만㎡ 부지에 국비 662억원 등 총 사업비 827억원이 투입되는데, 세계 최고 수준의 한방특화형 산림치유 서비스 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당초 지리산과 덕유산 권역의 울창한 숲을 활용해 최고의 산림치유의 장을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지난 박근혜 정부 때 국가사업으로 추진됐음에도, 정부가 지방비 부담 등을 내걸어 터덕거렸다. 필자가 20대 총선 후 등원해 국가사업 추진을 강력히 요구했지만, 정부는 요지부동했다.
다행히 현 문재인 정부가 다시 국비사업으로 전환해 재추진키로 결정하고, 지난 2018년 8월 산림청∼전북도∼진안군간 업무협약식이 체결되면서 본 궤도에 올랐다.
또한 최근에는 산림치유원의 콘텐츠를 어떻게 구성하고, 산림치유의 중요성을 어떤 방식으로 부각시키며, 지역과의 상생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를 고민해보는 자리도 마련됐다.
‘산림치유의 새로운 역할과 지역 상생방안 모색’이란 주제로 개최된 국제 심포지엄을 통해 해외 전문가들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자연치유 요법이 활성화되고 있는 동시에 환경성 및 생활습관형 질환에 대한 효과적 치유수단으로 ‘산림’이 대두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그 활용 영역이 상당하다고 주장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앞으로 성공적인 산림치유원 조성에 소중한 밑거름으로 쓰일 것이다.
이와 함께 자연 그대로의 상태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면서 소규모 생태체험공간 조성함으로써,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산림관광을 활성화하는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필자가 지난해 12월 ‘산림관광 활성화를 위한 입법지원 토론회’를 열어, 이를 뒷받침할 법적·제도적 장치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토의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토론회에서는 전북이 가지고 있는 산림관광의 장단점을 면밀히 분석하고, 세계적인 산림관광국가인 스위스에 버금가는 대표적 산림관광지로 발돋움하기 필요한 대책 및 입법지원은 무엇인지를 논의했다.
필자는 현재 산림청과 함께 산림관광 활성화를 위한 법률안을 준비 중에 있다. 산림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내뿜어 만드는 대기질 개선 효과, 산사태와 가뭄 방지, 산림휴양, 생물다양성 확보, 온실가스 흡수, 열섬 완화 등 공익적·경제적 효과가 크다.
전북엔 지리산, 덕유산의 지덕권, 장수 장안산, 완주 상관 편백숲, 대둔산 등 산림 관광·치유자원이 많다.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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