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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전주 택시요금 3300원 인상··· 시민도 기사도 ‘냉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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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201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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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택시요금 인상이 다음달 1일로 예정된 가운데 요금 인상에 대한 시민들 반응은 냉담하다.

전북도는 지난 2일 전북소비자정책위원회를 열고 택시 기본요금을 기존 2800원에서 3300원으로 500원 인상하는 최종안을 확정했다. 택시요금 인상은 2013년 3월 이후 6년만으로 14.5% 인상됐다.

거리요금도 148m당 100원에서 137m당 100원으로 11m 짧아지고, 시간요금은 35초당 100원에서 33초당 100원으로 2초 빨라진다.

할증요율은 전주시를 제외한 13개 시·군 택시는 종전처럼 기본요금의 20%지만 전주시의 경우 지역별 특성, 운행 형태에 따라 전주시장이 따로 정해 시행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물가안정을 위해 지방공공요금 인상을 억제했으나 최저 임금, 시외버스·시내버스 요금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택시 운임·요율을 정하게 됐다고 요금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기본요금이 15% 가까이 인상된 이번 택시요금 인상은 전주 시민들의 반감을 사고 있다.

주부 박 모(62)씨는 “평소 이용하는 버스 노선 이외의 지역에 갈 때 택시를 주로 이용한다”며 “경기도 안 좋고 물가도 오르는데 택시요금까지 오르면 부담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시민 김 모(56)씨는 “택시를 타면서 급정거·급출발 하는 등 불쾌한 경험을 많이 했는데 요금이 오르면 그만큼 택시의 서비스도 개선이 되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시민들의 이 같은 반응과 더불어 택시기사의 걱정도 이어졌다.

개인택시를 운영한다는 택시기사 A씨는 “다음 달부터 택시비가 인상된다지만 당장 수입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 같고, 인상된 요금이 정착되기 전까지 시민들이 택시 타는 걸 기피할까봐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라고 말했다./송종하기자·song3316@

 

송종하 기자 song3316@naver.com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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