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남북교육교류를 활성화한다.

22일 오후 5층 정책협의실에서 열리는 남북교육교류협력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위원회가 그 중 하나. 위원회에서는 위촉장을 전달한 뒤 2017~2018년 남북교육교류사업 경과보고, 남북교육교류협력을 위한 인도적 대북지원 방안을 나눈다.

도교육청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북한 교과서 종이지원사업을 진행했으며 2010년 「전라북도교육청 남북교육협력에 관한 조례」를 제정, 남북교육교류 협력기금을 조성해왔다. 기금은 2019년 1월 기준 약 9억 6천만 원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미래세대인 남북 청소년이 교육으로 다양하게 소통한다면 서로 이해할 수 있고 한반도 평화 정착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학생과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교류를 통해 남북교류 활성화에 물꼬를 틀 것”이라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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