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와 공동으로 20일 전주 완산구 '소셜캠퍼스 溫 전주'에서 '2019년 사회적금융 지역설명회'를 개최했다.
사회적경제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금융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중진공, 신보, 서민금융진흥원, 지역신보 등 유관기관의 사회적금융 상품 안내, 질의응답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상직 이사장은 "2010년부터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500여개 사회적경제기업에 900억 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해 750여 명 고용창출을 달성했다"며 "FC바르셀로나, 썬키스트, 폰테라 등과 같은 글로벌 사회적경제기업을 적극 육성해 공정경제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의지를 강조했다.
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중진공, 신보, 서민금융진흥원, 지역신보 등 사회적금융 유관기관 담당자들이 1:1 맞춤형 개별상담으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중진공은 최근 3년간 도내 35개 사회적경제기업에 58억 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했다.
이상직 이사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은 공정경제 생태계와 포용적 성장의 주역"이라며 "중진공은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정책자금 지원예산을 올해 500억 원으로 확대했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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