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제3,4일반산업단지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열기가 확산되며 분양률이 68%를 기록하고 있어 지역경제에 파란불빛의 밝기가 더욱 환해지고 있다.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21일 시청에서 정헌율 시장을 비롯 (유)네오클 한뿌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투자를 위한 투자협약 및 분양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네오클은 협약에 따라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4,960㎡ 부지에 20억원을 투자하고 10여명의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으로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산단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유)네오클은 신생 기업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살균소독 및 탈취가 필요한 거의 모든 생활 영역에 적용이 가능한 순수 이산화염소수(ClO2)를 생산한다.

이산화염소는 무알콜, 무방부제, 무독성, 친환경 성분으로 향으로 냄새를 덮는 일반 대다수의 방향 탈취제와 달리 악취 발생의 원인이 되는 물질을 근본적으로 제거함과 동시에 각종 유해세균을 99.9% 제균하는 현재 가장 안전하고 이상적인 환경 친화적인 탈취제로 선진국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김형석 계장은 “최근 기존 입주업체들의 추가 투자뿐만 아니라 우량기업들의 익산 투자가 활발해지면서 제3일반산단 분양률은 67%이고, 제4일반산단 분양률도 77%로 전체 분양률은 68%정도이다”며 “수도권 규제 완화, 국내외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기업들의 지방 투자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익산 산업단지의 3월 현재 61개 업체가 가동 중으로 직접 고용인원만 1,300여명 이상으로 집계됐으며 설계 및 공사가 진행 중인 하림식품, 농협케미칼, 경인양행 등 주요업체가 정상가동을 시작하면 고용도 사업계획대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양재 과장은 “기업들이 이전 및 신설 투자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시에 투자를 결정하여 주신데 감사드린다”며 “익산시에 투자하는 기업의 조기정착과 경영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행정적·재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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