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경찰이 신학기를 맞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청소년 선도와 보호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군산경찰서는 3월 한 달 동안을 신학기 학교폭력 집중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맞춤형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찰은 이를 위해 ‘버스STOP!, 학교폭력STOP!’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학교 버스를 이용해 등하굣길에 나서고 있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경찰은 학교전담경찰관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과 함께 선제적 예방 활동은 물론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대상으로 특별예방 강의를 하고 있다.

이달 들어 지금까지 모두 12차례에 걸쳐 16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특별예방 강의를 했다.

경찰은 특히 선도심사위원회를 열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고, 등하굣길이 불편한 학생에게는 학교전담경찰관이 마음을 모아 사랑의 자전거도 함께 전달하는 등 청소년 선도 보호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안상엽 군산경찰서장은 “앞으로도 학교전담경찰관들의 현장 활동을 통해 많은 학생과 함께 소통을 통해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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