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조합장 리턴매치 선거에서 다시 승리한 전주김제완주축협 김창수(56) 조합장은 "선거기간 중 마음적으로 힘들고 어려운 부분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신뢰감을 갖고 지지해 준 조합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내실경영으로 전국 1등 조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또 조합원의 복지증진과 소득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열심히 일로써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직원을 섬기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 조합장은 재임 중 안정적인 경영능력을 바탕으로 다수의 성과를 이뤄낸 것이 이번 선거에서 주효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 조합장은 지난해 농협 최고 영예인 '총화상' 수상과 지도사업종합평가 대상, 축산물 판매연도대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등 성과를 낸 바 있다.
여기에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나눔축산, 무허가축사적법화, 후계축산인 육성 등 19개 분야에서 지도사업 역량강화를 통한 조합원의 실익증대를 위해 실시하는 지도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조합장은 공약으로 ▲김제 가축분뇨 공동 자원화 처리시설 신축 ▲완주군 화산 자원순환센터 증축 ▲계란유통센터 신축 ▲전문수의사 확보로 진료 상시체계 구축 ▲경제사업장 통합 운영 ▲우 출하시 운송료 보조 등 공약을 제시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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