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수출기업들을 위한 지원정책 설명회가 열렸다.

전북도는 23일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도내 13개 수출지원기관과 ‘2019 전라북도 수출지원정책 통합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200여명의 수출기업과 수출지원기관 관계자가 참여해 설명회와 함께 기관별 수출지원정책에 대한 질의응답과 기업 애로사항 등을 수렴했다.

도는 올해 수출기업의 해외 판로확대와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총 42억8000만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전북형 수출바우처사업 ▲해외 유명박람회 참가 ▲무역사절단 파견 ▲포스트차이나 신시장개척 ▲바이어초청 상담회 ▲수출보험 가입 및 국제특송물류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수출 단계별 수요기업의 자율선택형 사업을 확대하고 수출지원사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제도 마련과 지원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또한 특정지역에 편중된 수출구조 개선을 위해 베트남에 전북도 해외통상거점센터를 구축해 동남아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등 신시장 개척도 신규사업으로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송금현 도 기업지원과장은 “어려운 중소 수출업체 지원에 최선을 다해 도내 기업이 새롭게 도약하는 원년이 되도록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수출기업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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