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성지’이자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무주 태권도원이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태권도원 동계 전지훈련’에는 현재까지 초·중·고·대학교, 단체, 도장 등에서 연 인원 5천여 명의 선수들이 찾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국가대표 및 상비군 선수들을 비롯해, 한국초등연맹 꿈나무 선수, 한국대학태권도연맹 시범단, 초·중·고·대학교 태권도선수, 태권도장 등이 태권도원에서 전지훈련을 가졌다.

태권도원이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이유는 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는 훌륭한 시설과 지원이 한 몫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T1 경기장과 평원관을 비롯해 다양한 크기의 태권도 수련실과 강의실이 마련되어 있고 체력단련실, 트레킹 코스, 등산로, 세탁실 등 태권도 기량과 체력 향상을 위한 훈련 및 편의시설이 완비되어 있다.

특히, 전지훈련 선수들에게 전자호구를 지원하고 있고 대한체육회 태권도 상임심판들의 재능기부로 겨루기 종목에 대한 심판 지원을 했다. 또한, 감독·코치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태권도협회의 2019 새 경기 규칙 설명회가 이루어지는 등 태권도원에서의 전지훈련이 선수와 지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상욱 이사장은 “전지훈련 중인 선수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훈련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며 “태권도원의 깨끗한 공기와 자연 그리고 안전한 시설에서 전지훈련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선수들의 입장에서 판단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등 노력을 계속해 가겠다”라고 했다.

한편, 이달 말에도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과 대학연합 시범단 등이 태권도원을 찾아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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