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정수경)은 전통시장의 원산지 표시율 향상 및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해 실시한 '2018년 원산지 표시 우수 전통시장' 평가에서 도내 전통시장 3곳을 우수시장으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범 실시한 자체 평가에서 영예의 최우수상은 군산 신영시장, 우수상은 익산 중앙시장, 남원 용남시장이 선정됐다.
전북농관원 관계자는 "이번에 우수시장으로 선정된 시장은 푯말과 표시판을 활용해 소비자의 눈에 잘 띄게 원산지 표시를 하는 등 대부분의 입점 업체들이 원산지를 정확히 표시하고 있었다"면서 "이러한 평가를 통해 전통시장의 원산지 표시가 정착돼 소비자가 신뢰 확대와 전통시장 매출 증대로 이어져 서민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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