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2019학년도 수능 최종 결시율이 11.9%로 나타났다.

15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필수과목인 한국사 영역은 총 응시자 2만 560명 중 2천 445명(11.9%)이 보지 않았다.

국사를 풀지 않으면 시험이 무효 처리 때문에 도내 최종 결시율은 국사의 그것과 같다. 전년도 결시율 11.65%보다 올랐다.

전북교육청은 결시 대부분을 수시 지원자들로 보고 있다. 수시모집에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전형이 많고 더 느는 추세기 때문에 결시율이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시험지구별로는 김제시가 16.7%로 가장 높고 정읍시가 10.7%로 가장 낮다. 전주시는 11.35%다. 과목별로는 1교시 국어 영역 10.95%, 2교시 수학 영역 10.92%, 3교시 영어영역 11.78%, 4교시 한국사‧탐구영역 11.9%‧11.47%다.

이번 수능은 도내 6개 시험지구, 63개 시험장, 777개 시험실에서 모두 2만 560명이 치렀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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