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도 전북 곳곳에서 체육행사가 잇달아 펼쳐진다.
  15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에 따르면 먼저 제11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배구대회가 오는 16일부터 사흘간 우석대학교체육관 등 4곳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96개팀 1300여명이 참여, 치러진다.
  전북도지사기 대회도 잇따라 열린다.
  600여명이 참여하는 제46회 도지사기 직장대항 테니스대회가 오는 17일 완주군 테니스장 센터코트에서 열리고, 제21회 도지사기 바둑대회가 완주군문화체육센터에서 17일과 18일 양일간 펼쳐진다. 또 21회 도지사기 남녀궁도대회도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8일 순창군 육일정에서 진행된다. 아울러 제2회 전북회장기 실버검도대회와 전북연맹회장기 유소년 인라인 트랙대회가 각각 익산과 남원에서 17일에 펼쳐진다.
  이밖에도 각 종목별로 내년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체육대회 대비 1차 선발대회가 도내 곳곳에서 진행된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각종 체육행사는 선수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실력을 가늠하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된다”며 “1년 365일 전북에서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이 열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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