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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양식 생산량 상위권에도 '스마트 어장' 단 한 곳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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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2018.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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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운천 의원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노력 필요”

   
 

전북이 국내 양식 생산량 상위 4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스마트양식발전에서는 뒤처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1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간사를 맡고 있는 바른미래당 정운천(전주을)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스마트양식 1단계 성격의 ‘수산 U-IT융합 모델화 사업(이하 U-IT사업)’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113개의 양식장에 보급되었는데, 이 중 전북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U-IT사업은 스마트 어장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지자체 공모과제 보조사업이다. 이는 양식장 등 수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수질센서와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원하는 것으로, 국비 40%, 지방비 50%, 자담 10%로 추진되며 올해 국비는 9억6,000억 정도 편성됐다.

현재까지 보급된 113개의 양식장 중 경남이 100곳으로 가장 많았고, 충북 6곳, 전남 3곳, 경북 2곳, 경기와 강원이 각각 1곳 순이었다. 정부는 경남의 보급건수가 유난히 높은 것에 대해, 지자체에서 상당히 적극적으로 사업 공모와 시행에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 의원은 “정부는 4차산업혁명에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사업들이 지역별로 고르게 지원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정부의 활발한 홍보는 물론 지자체의 적극적인 노력과 의지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어 “국내 수산물 섭취량은 세계 1위로, 노르웨이나 일본보다 앞서고 있다”며, “세계적으로 양식산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1차산업에 머물러 있는 수산업의 체질전환을 이루어 전라북도 수산업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의원은 이날 해수부 국정감사에서 전북의 수산업 발전을 물론, 새만금 신항만의 톤급을 늘리고 재정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의 지역 현안 해결에 적극적으로 앞장섰다. /서울=김형민기자.bvlgari@

 

김형민 기자 jal74@naver.com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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