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김승환)가 ‘대입제도개선 연구단’을 20일 출범했다.

협의회가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을 계기로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하고 학교교육과정을 정상화할 수 있는 대입제도 개편안이 필요하다고 공감한 데 따른 것이다.

대입제도개선 연구단은 대입제도 개편안 공론화 과정이 교사가 아닌 일반인 위주로 이뤄져 전문성이 부족하고, 대입제도 결정 시 2015 개정 교육과정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보완한다.

연구단은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단장을 맡고 시도교육청별 현장교사 17명과 전문직원들이 단원을 맡는다. 이들은 학생, 학부모 의견과 현장연구, 세미나, 포럼, 공청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새로운 대입 제도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2015 개정 교육과정 취지를 살릴 수 있는, 학교교육과정 운영 정상화에 초점을 맞춘다.

활동기간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최대 2년이며 결과물은 국민들에게 제안한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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