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수 장수군수(사진)는 문재인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되며 4000억 예산 확보 및 장수군 지역발전 가속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는 지난 17일 위원회 산하 6개 전문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역 간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의 특성에 맞는 자립적 발전을 통하여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과 국가균형발전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관련 중요 정책에 대한 대통령에게 자문하는 기구이다.

위원회는 위원장 1명을 포함한 34명 이내의 당연직위원과 위촉위원으로 구성하며 당원직위원은 기획재정부장관 외 12부 장관 및『지방자치법』 제165조 제1항 제1호 및 제3호에 따른 협의체의 대표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중앙행정기관의 장으로 한다.

위촉위원은 「지방자치법」 제165조에 따른 협의체의 대표자가 추천한 자 혹은 국가균형발전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 중에서 대통령이 위촉하는 자로 한다.

이번 자문위원 위촉장을 받은 장 군수는 이미 지난 1월 18일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선정된 바 있지만, 위촉식 연기로 인해 그간 지역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내정자 신분이었다.

이로인해 지난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기간 동안에 일부 후보자 지지 세력들은 문자 발송을 ‘허위사실 유포’로 장수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해, 장 군수는 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으로부터 ‘혐의 없음’을 확인 받아야 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이번 위촉으로 군민소득 향상과 세대별 맞춤 복지를 주요 내용으로 한 장 군수의 지역 발전 방안인 ‘힘찬장수 프로젝트’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장수 군민들도 이번 자문위원 위촉 쾌거를 환영하며 현수막을 내거는 등 응원도 잇따라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지역 주민 A씨는 “장영수 군수 취임 한 달이 채 되지 않았는데 벌써 발전적 변화의 물결이 느껴진다”며“이를 통해 장수 지역 7읍면의 상생을 위한 지역 균형 발전이 현실화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장영수 장수군수는 위촉 소감으로 “그동안 성원해주신 군민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으로서 장수군 4000억 예산확보와 힘쎈 장수건설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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