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2일 전북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도내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한 종목별 경기단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도장애인체육회 26개 종목별 경기단체장 및 실무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최근 문제화되고 있는 장애인체육계 성폭력·인권침해 관련 예방교육, 투명한 단체운영 및 행정체계 구축을 위한 행정교육 등 장애인체육 발전방안 의견을 나눴다.
  장애인체육 활성화 방안 토론시간에는 종목별 단체장 및 관계자로부터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와 해결방안을 논의하였다.
  연초 실시한 경기단체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각 경기단체의 보완사항 논의와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토론시간과 10월 25일부터 5일간 전북에서 열릴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최 준비사항과 각 종목 대표선수단의 강화훈련계획 및 경기력 향상 방안을 토의했다.
  생활체육의 저변확대가 가장 많이 거론되었으며, 방안으로는 도내 장애인 이용가능 체육시설 확충, 체육시설 이용을 위한 이동접근성 확보, 다양한 장애인 생활체육프로그램, 종목별 전문지도자 배치 등 많은 의견이 제시되었고, 특히 시·군 지역별 소규모 장애인전용체육관 건립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도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생활체육사업을 확대운영하고 현재 미설립된 3개 시·군 장애인체육회 설립 및 지역별 장애인전용체육관 건립에 많은 지역 장애체육인들의 관심 바라며,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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