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선수들이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다.

전라북도교육청은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충북 일원에서 열리는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34개 종목 도내 800명의 선수와 480명의 임원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생명중심 충북에서 세계중심 한국으로’를 구호로 내건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1만 7천여 명이 초등부 21개 종목과 중등부 36개 종목으로 나눠 46개 경기장에서 치른다.

전북은 금메달 18개를 포함한 80개 메달획득이 목표다. 기록종목의 양궁 육상, 체급종목의 역도 유도 레슬링 태권도, 단체종목의 핸드볼(이리중) 배구(남성중) 야구(군산남초) 등 다양한 종목에서 강세다. 지난해에 이어 역도에서 다관왕을 배출하고 이리중 핸드볼이 소년체전 2연패 패권을 가져올지도 관전 포인트.

도교육청에서는 지난해 11월 동계 강화훈련과 올해 3월 최종 선발을 통해 대표선수 훈련비 8억여원을 지원했으며, 다메달 등 전략종목 특별훈련에 훈련비와 경기력 향상 프로그램을 지원해왔다.

전북은 지난해 아산에서 개최한 제46회 대회에서 32개 종목 797명이 출전해 금메달 17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28개를 획득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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