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편익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근로환경 개선에 나선다.

21일 도에 따르면 올해 37억원을 들여 140개 사업장의 열악한 시설과 환경 개선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에 환풍·환기시설과 화장실 보수, 체육·휴게시설 확충, 탈의실·구내식당 보수, 여성 화장실 설치, 출퇴근 버스 운행 지원 등을 해주려는 것이다.

세부 사업별로는 ▲근로자 복지편익 개선사업(44건) 6억7600만원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사업(95건) 25억8400만원 ▲산업단지 출퇴근버스 운행지원에(1건) 4억4000만원이다.

송금현 전북도 기업지원과장은 “열악한 시설을 개선하고 싶어도 업체가 영세하고 재정 여력이 없어 개선을 미루거나 계획을 잡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들 기업들의 근로 환경개선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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