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군산-중국 스다오(석도 石島)간 매일 왕복 운항이 오는 25일 첫 운항을 시작한다.

해양수산부는 19일 단독 입찰에 참여한 석도국제훼리(주)를 군산-중국 스다오 간 제2 외항정기여객사업자로 선정한다고 밝혔다.<3월13일자 관련기사 7면 보도>

이에 따라 석도국제훼리㈜는 세관(Customs)과 출입국관리(Immigration), 검역(Quarantine) 등 3개 CIQ 관련기관과 협의를 마친 뒤 오는 25일 신조선 1만9,988톤급 ‘뉴씨다오펄(NEW SHIDAO PEARL)호‘를 중국 스다오항에서 첫 출항시켜 다음 날인 26일 군산항에 입항시킬 예정이다.

이 노선에는 ‘뉴씨다오펄(NEW SHIDAO PEARL)호‘와 현재 운항중인 ‘씨다오(SHIDAO)호’가 매일 번갈아가며 중국 스다오를 출항, 익일 군산항에 입항한다.

김상겸 석도국제훼리㈜ 대표이사는 “4월9일 군산-스다오 6항차 기념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 중국 무역에 나설 것”이라며 “늦어도 올 가을쯤에는 여객과 화물 유치가 정상 궤도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조선 뉴씨다오펄스호는 길이 165.04m에 2인실 14실, 4인실 65실, 6인실 143실 등의 선실이 갖춰져 있으며 컨테이너 230TEU와 승객 1,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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