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학교들이 명칭을 변경한다.  

부안여자상업고등학교는 3월 1일자로 서림고등학교로, 군산남고등학교는 한들고등학교로 이름을 바꾼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전북 도립학교 설치조례를 일부 개정, 공포했다. 

부안여상은 기존 특성화고에서 올해부터 일반고로 유형을 전환함에 따라 교명을 바꾼다. 서림은 ‘부안의 옛 명칭’이자 부안지역 문인과 학자들이 토론하던 곳이다.

군산남고등학교는 대야(大野)의 순 한글이름인 한들고등학교로 거듭난다. 한들고는 큰 들에 자리잡은, 큰 들에서 큰 꿈을 펼치는 고등학교라는 의미다.

이밖에 전주화정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은 전주 에코시티개발지구 내 유입 유아와 학생들을 위해 3월 1일자로 개교한다. 지난해부터 학생이 없어 임시 휴교중인 익산 금성초등학교와 병설 유치원은 28일자로 폐교한다./이수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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