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가 2017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21일 오전 10시 30분 슈퍼스타홀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이호인 총장 임정엽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학생, 가족 2천여 명이 함께했다.

학위수여 대상자는 학사 1천 943명, 석사 113명, 박사 26명으로 모두 2천 82명이다. 이 가운데 일반대학원 박사과정 문경득(사학과), 학사과정 박설혜(패션산업학과)가 이사장상을 받았다.

총장상(성적 우수)은 박사과정 오지락(부동산학과) 외 13명, 공로상은 이주승(축구학과) 외 11명, 총동문회장상은 정의훈(나노신소재공학과) 외 3명이 수상했다. 더불어 학업 및 교내외 각 분야에서 대학을 빛낸 509명이 상을 받았다.

만학도인 신학과 송기복(85)씨는 석사 학위를 취득해 눈길을 끌었다. 송 할아버지는 “앞으로도 공부를 계속해 내가 익힌 배움을 소외계층에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호인 총장은 “봉사하고 헌신할 줄 아는 리더,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수퍼스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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