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광재)은 17일 ‘일자리 안정자금 집중 홍보의 날’로 정하고 음식점 등 소상공인이 밀집한 전주 한옥마을과 풍남문 상점가에서 찾아가는 현장홍보를 실시했다. 
 이날 전북중기청과 함께 전주세관,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창조혁신센터,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여성경제인협회, 뿌리산업협회, 상인연합회 등 도내 경제단체 총 20개 기관 50여명이 직접 현장을 찾아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일자리 안정자금’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사업장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시행됐다. 하지만 지원대상이 소상공인 및 영세기업임에 따라 이날 전북중기청은 제도내용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한 사업장을 찾아 최저임금 인상의 긍정적 효과와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방법을 안내했다.
 전북중기청은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이 일자리 안정자금을 빠짐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위해 정보 사각지대에 있는 근로자 5인 미만의 소상공인·중소기업 밀집지역 및 상점가를 직접 찾아가는 발로 뛰는 현장 홍보를 다음달 설명절까지 집중 추진할 계획이고 밝혔다.
 또한 홍보와 더불어 일자리 안정자금 수급기업에게 중소기업 지원사업 참여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자발적인 신청을 유도하고 있다, 더불어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추이를 지켜보며 신청에 걸림돌이 되는 현장 규제를 적극 발굴해 보완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중기청 김광재 청장은 “1월 급여가 지급되는 월말 이후 본격적으로 신청과 지원이 뒤따를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부가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마련한 지원사업이기에 영세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많은 신청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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