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총장 이호인)가 중국학교 현장실습을 마쳤다.

전주대는 “지난달 25일부터 3주간 중국 하북성(河北省) 하북대학에서 ‘제6회 해외학교현장실습’을 진행했다”면서 “사범대생들의 교직 수업 능력 향상을 위해 국어, 수학, 한문 등 5개 학과 17명이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전주대생들은 하북대 공상학원 한국어학과에서 중국학생들의 한국어 수업을 지켜보고 한국어 기초회화를 가르쳤다. 중국 학생 2, 3명씩 맡아 교습하고 한국어를 주제로 한중국제학술세미나를 열기도 했다. 중국 학생들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인 비빔, 김밥을 직접 만들어 보는 한국음식문화축제를 마련했다.

유평수(사범대 교육학과) 지도교수는 “해외학교현장실습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한국어 지도 방법을 배우고 교직 수업능력을 개발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