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전주병원은 ‘개발, 도전, 행동’이라는 당찬 슬로건으로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지난해 지역 공헌 등을 바탕으로 조용하지만 큰 발전 및 성장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는 의료법인 영경의료재단(이사장 최정웅) 전주병원(병원장 임신호)이 17일 시무식을 개최하고, 2018년을 도전의 한 해로 삼겠다고 밝혔다.
임직원 및 가족 등 관계자 3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무식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병원 발전에 이바지한 이호경 진료부장 등 6명의 대표직원에 대한 공로 표창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재단 임직원들의 초·중·고·대학교 입학 자녀 34명에 대해 지역 인재로 성장하고, 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장학금을 수여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정웅 이사장은 “지난 한해는 우리 재단 임직원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많은 발전과 성장이 이뤄졌다”며 “올해에는 ‘개발, 도전, 행동’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가지고 병원 발전뿐만 아니라 임직원 자신의 자기 개발과 발전을 위해 재단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 재단 호성전주병원(병원장 김종준)은 오는 3월 응급실 개원을 앞두고 있어, 덕진구 호성동 일대 및 전주시 동부권 지역의 응급상황에 빠른 대처 및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돼 지역 응급의료서비스가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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