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오는 22일 문을 여는 임실봉황인재학당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등·하원을 책임질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17일 (유)임실군합동택시·임실개인택시단위조합·임실군애향장학회는 봉황인재학당 입학생 등·하원 택시운행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유)임실군합동택시 박치구 대표이사와 임실개인택시단위조합 왕동열 조합장은 임실군애향장학회 이사장인 심민 군수과 함께 협약식을 갖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봉황인재학당을 오고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

임실군애향장학회는 22일부터 임실읍 봉황로 301번지(구 농업기술센터) 일원에 위치한 봉황인재학당에서 지역 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립교육원을 운영한다.

이번 협약식으로 택시를 활용해 봉황인재학당 입학생은 방학 중에는 권역별 마을에서 봉황인재학당까지, 학기 중에는 각 학교에서 봉황인재학당까지 그리고 수업을 마치고 다시 집까지 학생들을 데려다 주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봉황인재학당은 대도시 못지않은 교육환경을 제공해 농촌지역 학생들을 우수인재로 양성하는 든든한 스승 역할을 하게 될 것”며“등․하원 택시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