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라도 방문의 해’를 맞아 호남권관광진흥협의회(전북·전남·광주)가 대표관광지 100곳을 선정했다.

전북은 선정된 100곳 중 생태힐링 23개소, 역사교육 7개소, 문화예술 4개소, 천년고찰 2개소, 섬여행 1개소 등 총 37개소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전북의 대표관광지에는 한류콘텐츠의 선두주자인 전주한옥마을과 진안 마이산도립공원, 부안 변산반도, 정읍 내장산, 무주 구천동 33경 등 생태자원과 군산시간여행마을, 익산 백제 왕도 왕궁리 유적, 고창 고인돌박물관 등 역사자원도 포함돼 교육여행을 떠나기 좋다.

호남권관광진흥협의회는 강원, 대전, 대구 등 대도시를 순회하며 홍보활동에 돌입하고 관광 100선을 방문의 해와 연계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관광 100선 홍보물을 제작해 국내외 온오프라인에 홍보하는 방식으로 ‘전라도’ 브랜드를 전세계에 알리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여행사가 100선을 활용해 3개 시도를 경유하는 여행상품을 구성·운영하면 조건에 따라 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관광객을 대상으로 방문지 수에 따라 상품을 주는 스탬프 투어도 운영할 계획이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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