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도내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22일 도에 따르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추위 걱정 없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취약·소외계층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사랑의열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희망 2018 나눔캠페인’에 돌입함에 따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도 소속 공무원들도 이웃돕기 성금 모금활동을 전개한다.

또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등 연탄을 난방연료로 사용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150세대를 선정해 연탄 3만장을 지원하고, 도내 경로당(6608개)에 난방비를 지원한다. 난방비는 월 46만2000원씩 지원되며 이달부터 5개월간 지원된다.

아울러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해 도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에게 전달하고 다음달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저소득가정의 아동 1000명에게 특별한 선물도 전달할 예정이다.

박철웅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아직도 많은 어려운 이웃들이 추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올해 겨울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를 계속 발굴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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