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22일 본청에서 산림조합중앙회와 산림기반 국내 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관계 확립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는 국토의 64%를 차지하는 산림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산림의 효율적 활용과 경제적 가치 상승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으로, 산림과 곤충산업의 접목으로 산림분야의 새로운 소득 창출과 일자리 창출도 기대되고 있다.
국내 곤충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농진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림의 활용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산림조합의 지원과 협력으로 곤충 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산림조합은 산림분야에 곤충산업을 접목시켜 산주 및 조합원의 소득 향상과 일자리 창출, 경쟁력 향상으로 산림의 지속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외래 해충의 조사와 공동방제, 곤충 치유, 곤충 해설가 육성 등 산림과 곤충을 연계한 신소득 창출 프로그램 개발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라승용 농진청장은 "국내 곤충산업의 활로 개척에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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