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11월 문화주간을 맞이하여 장수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다양한 공연을 개최한다.

11월27일(15:00), 11월28일(14:00) 양일간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는 2017공연장 상주단체 창작공연‘인연의 고개, 육십령’이 장수군 주관으로 개최된다.

이 공연은 장수군과 협약을 맺은 (사)달란트마을이 추진하는 공연으로 장수군의 대표 문화재 보물 제272호(1963.1.21.)로 지정된 장수향교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육십령고개를 넘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 장수군민들에게 더욱 뜻 깊은 공연이 될 예정이다.

또한 11월 29일(15:00)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되는 문화가 있는날 ‘청춘 마이크’ 공연은 전라남도 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비보이 댄스, 마술 등을 선보일 예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으나, 청소년들이 관람하기에 특히 좋은 내용을 담고 있다.

마지막으로 마임동화<아낌없이 주는 나무> 공연이 11월 30일(10:30)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된다.

마임과 구연동화가 어우러지는 이날 공연은 사랑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동화를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구연동화를 삽입하여 어린이부터 어른들까지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육영수 문화체육관광사업소장은 “11월 문화주간을 맞이하여 장수군에서 다양하게 준비한 공연과 함께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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