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봉학 익산원예농협 조합장

전북농협은 16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자체협력사업 및 농촌 태양광발전사업에 앞장 선 김봉학 익산원예농협 조합장을 '이달의 우수 조합장'으로 선정·시상했다.
김봉학 조합장은 지난해 농산물공판장 750억원,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240억원, 하나로마트 130억원 매출실적 등 성과를 거뒀다.  
또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익산시 농정국 및 농업기술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협력사업을 발굴했다.
탑마루 고구마 생산농가 및 시설원예농가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등 농업생산성 향상에 6억3,200만원, 농산물공동선별장 물류비 및 포장재 지원사업 등 농가수취가격 제고에 2억1,100만원, 학교급식 배송자재 지원사업 농업경영비 절감에 1억8,400만원,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시설 보완사업에 7,300만원 등 최근 2년간 지자체협력사업 17건을 진행해 모두 11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 고령농가를 대상으로 농촌 태양광발전사업을 적극 추진해 72농가로부터 신청을 받아 현재 15곳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대만, 홍콩, 캐나다 등에 배, 메론 수출, 소규모 및 고령농가 소득 창출을 위한 로컬푸드사업 추진, 1년간 판매사업 1천억원 달성 등 익산원예농협이 추진하거나 달성한 사업이 상당수다.
김 조합장은 "판매농협 구현과 함께 조합원 복지 및 실익지원 등 농협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앞당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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