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전북본부는 전주 마중물 야학에서 '다(多)가치 프로젝트'인 'KEPCO 대학생 서포터즈'의 호남권 사회공헌(CSR)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첫 행사에서는 20여명 대학생 서포터스와 야학교사 및 학생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야학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폰 사용법을 비롯, 한전의 전기요금 누진제와 합리적 전기 사용 요령, 생활 소품 만들기, 한전과 관련한 즐거운 추억 남기기 등 교육을 진행했다.
이는 한전의 '활기찬 지역사회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뒤늦게 배움의 꿈을 이뤄가는 야학도를 대상으로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응원하는 프로젝트다.
이날 박덕선(73), 김정자(67) 어르신들은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활용도 높은 물건들을 만지고 다루는 법을 알려 주고, 유익한 전기상식도 알려 줬는데, 재미있는 추억도 남기게 됐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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