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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사회 버드와더 그가 전하는 메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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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2017.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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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리문화의전당 '뮤지컬 구텐버그' 공연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명품연극시리즈 중 첫 번째로 뮤지컬 ‘구텐버그’를 오는 14일 오후 2시와 7시에 연지홀에서 공연한다.  
  ‘구텐버그’는 뉴욕뮤지컬페스티벌 최우수 뮤지컬 대본상을 비롯해 드라마데스크어워드, 외부비평가협회상 등 권위 있는 시상식에 노미네이트되며 주목받았다.
  공연은 ‘버드’와 ‘더그’라는 두 신인 뮤지컬 작곡가와 극작가의 브로드웨이를 향한 이야기를 그린 독특한 구성의 2인극이다. 자신들이 쓴 뮤지컬 ‘구텐버그’를 브로드웨이 무대에 올려줄 프로듀서를 찾기 위해 직접 노래하고, 연기하며 리딩 공연 형식으로 작품을 선보인다.
  20여 명이 넘는 등장인물을 구별하기 위해 각 역할의 이름이 적힌 모자를 쓰고 그 인물로 시시각각 변신한다. 피아노와 함께 최소화된 세트, 소품 등으로 극을 이끌어 간다. 뮤지컬 구텐버그는 그야말로 배우의 연기와 관객의 상상력이 덧대어져 완성되는 작품이다.  
  ‘버드’ 역에는 <난쟁이들>, <페스트>, <헤드윅>, <팬텀싱어2> 등 공연장 뿐 만 아니라 최근 방송에서도 주목하는 조형균이 연기한다. 상대역인 ‘더그’ 역에는 최근 대학로의 대세 뮤지컬 배우이자 <육룡이 나르샤>, <뷰티풀 마인드> 등 드라마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정문성이 맡았다.
  두 배우가 여러 역할을 넘나들며 노래하고 연기하는 모습은 처음에는 웃음을 유발하지만, 꿈에 대한 열정과 끈기로 포기하지 않는 열연이 진한 감동을 남긴다. 이야기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활자 인쇄기를 만들기 위해 도전했던 구텐버그의 삶과도 일치한다.
  뮤지컬 구텐버그는 꿈을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너무나 많은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말한다. 그래도 꿈을 꿔야 한다고. 그리고 당신은 지금 어떤 꿈을 꾸고 있냐고. 가벼운 듯, 가볍지 않은 두 배우의 땀방울이 어떻게 전해질지 더욱 기대를 모으는 이유이다.
/이병재기자·kanadasa@

이병재 기자 kanadasa@naver.com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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