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금·영·섬권역본부(본부장 강병재)는 19일 금강 및 영산강 수계를 대상으로 ‘금·영·섬권역 민·관 공동 물환경 모니터링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민·관 공동 모니터링단은 금강 및 영산강 수계의 학계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K-water의 물환경 모니터링 전과정(지점·방법 선정, 현장조사 등)을 공동 수행함으로써 조사자료의 객관성을 확보하고, 녹조 등 물환경 이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국민과 공유하게 된다.
 또한 이날 Kick-off 회의에서는 K-water에서 현재 수행중인 금강 및 영산강 대상 수질모니터링 현황을 공유하고, 공동 모니터링단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금·영·섬권역본부 강병재 본부장은 “그간 수생태 모니터링을 통한 기술적 측면의 객관성 확보에 치중한 반면 사회적 신뢰구축 노력엔 소홀히 한 측면이 있다“면서 ”앞으로는 민·관 공동 모니터링단을 통해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water에서는 그 동안 금강·영산강 보를 중심으로 광범위한 수질조사를 시행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사회와의 공동조사를 통한 신뢰 구축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양승수기자·ssyang0117@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