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이 프리미엄 식품으로 홍콩을 포함한 중화권 수출 시장 공략 지원에 나섰다.
 전북생진원은 도내 기업의 중화권 및 아시아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된 2017홍콩식품박람회에 전북 수출세일즈 공동관으로 참가해 73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번 전시회에서 전북생진원은 ‘ 현지 바이어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해 참가한 기업과 함께 복장 및 제품을 나만의 삼시세끼’ 컨셉으로 동일하게 홍보한 결과 바이어의 관심을 유발시키며 50건 상담과 11건의 계약을 이끌어 냈다.
 특히 도내의 한 간장게장 업체의 경우 운송, 통관, 가격 등 수출애로를 극복하고 초도물량 납품계약을 성사하는 등 도내 고가식품도 홍콩 프리미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 전북생진원 측에서도 향후 관련 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북생진원은 중화권시장 공략을 위해 오는 11월에는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FHC에 참가하고, 동기간에 대형백화점 내 프리미엄 슈퍼마켓에서 전북 식품을 적극 홍보하는 프로모션을 보름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홍콩식품박람회는 아시아 최대 식품박람회로 올해는 26개국 총 1,400개의 기업이 참여했으며, 도내에서는 수출유망기업 8개사가 참가했다./양승수기자·ssyang0117@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