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은 22일 오전 도교육청 5층 정책협의실에서 전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공공운수노조, 전국여성노조,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와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차별 해소와 고용 안정을 위해 노사가 함께하는 사회적 책무 여건 마련 ▲육아휴직 기간 및 분할 사용 확대와 임신여성의 연장, 야간, 휴일근로 금지를 통한 일하는 부모의 육아여건 조성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보건교육 실시 및 산업안전보건협의회 운영을 통한 조합원의 안전·건강 유지여건 마련 ▲노동조합 운영위원회 확대, 노사가 소통하는 조합원 교육 실시와 노동조합 유·무급 전임확대를 통한 노동활동이 자유로운 조합 활동 보장 ▲퇴직준비 휴가 및 연차일수 확대를 통해 퇴직자 인생 2모작 설계 여건 마련 등에 합의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단체협약을 통해 노동조합의 자유로운 활동 보장과 일하는 부모의 육아여건 조성 등에 합의해 노사가 함께 만드는 건강한 직장 만들기에 적극 동참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