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오는 26일 자전거를 탄 시민들과 전주시청을 출발해 기린대로와 전주자연생태관, 은석교, 은석마을 부근 전주천을 거쳐 전주자연생태관에 도착하는 약 11km 코스를 함께 달리는 전주시민 자전거 행진을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혹서기인 지난달을 제외하고 매월 시민 자전거 행진을 펼치고 있으며, 가을의 문턱에서 펼쳐지는 이번 자전거 대행진은 올 들어 네 번째 행진이다.
시 시민교통본부 관계자는 “자전거 행진은 자전거가 도심에서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시민참여 행사이니 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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