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전북현대

전북현대가 전주성으로 돌아왔다.
FIFA U-20 월드컵 개최로 인해 올 시즌 K리그 홈경기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치른 전북은 오는 21일 새 단장을 마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홈 팬들을 맞는다.
전주성 복귀전은 21일 오후 7시 강원과의 리그 15라운드 경기.
전북은 지난 17일 전남에 3-0 승리를 거두는 등 최근 5경기에서 3승2무를 기록하며 선두를 지키고 있다. 반면 최근 5연승을 기록한 강원도 승점 24점으로 3위에 올랐다.
야간경기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전북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강원과의 경기에서도 승리를 확신하고 있다.
지난 2016시즌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10경기의 야간경기(오후 6시 이후)에서 8승 2무로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
90%라는 압도적인 승률을 기록하는 동안 21득점 7실점으로 공·수에서 상대를 완벽하게 제압했다.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인 전북은 에두가 전남전에 이어 또 다시 공격의 선봉에 나서고 중원에서 이재성(MF)과‘패스 마스터’김보경, 정혁이 그 뒤를 받쳐 공격을 완성한다. 
  14경기에서 9골 만 허용하며 리그 최고의 수비를 선보이고 있는 수비진에는 김진수-이재성-김민재-최철순 라인이 3경기 연속 무실점에 도전한다.

최강희 감독은 "리그 우승을 위해서는 지금부터 방심을 할 수가 없다"며 "리그 5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강원의 기세를 반드시 꺾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입장관중 7천 명에게 선착순으로 각 게이트에서 에델의 캐릭터 양말을 선물한다.

또 ‘고창군의 날’을 맞아 특산품인 수박과 복분자 등을 팬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선물한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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