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완공 예정인 임피면 행복체육센터 조감도.

군산시가 농촌지역 활성화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농촌 중심지인 읍·면 소재지 교육·복지·문화 등 중심지 기능을 확충하고 배후마을로 중심지 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읍·면 소재지와 배후마을 주민의 삶의 질을 함께 향상시키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시는 그동안 총사업비 636억5500만원 중 217억300만원을 투자해 옥구 소도읍 육성사업과 개정 발산권역 종합정비사업을 완료했으며, 임피, 성산, 옥산, 대야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회현, 서수는 2017년 공모사업에 신청해 농식품부 평가가 진행 중이며, 나포, 옥서에 대해서는 2018년 공모신청을 위해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하는 등 10개 농촌 읍면을 대상으로 사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옥구소도읍 육성사업= 옥구소도읍 육성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이미 마무리 된 사업으로 웰빙커뮤니티센터, 도로개설, 테마음식 및 숙박단지 조성 등이 완료돼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지역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개정 발산권역 종합정비사업= 사업비 41억5500만원이 투입돼 지난 2016년 마무리된 사업으로 권역센터, 전통문화센터, 소공원조성, 주민역량강화 사업 등이 추진됐다. 2017년부터 권역센터, 전통문화센터 등이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지역의 소중한 자원인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역 주민 소득 향상 등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임피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행복체육센터와 도로개설, 쉼터조성 등을 사업내용으로 지난 2013년에 시작되어 올해 마무리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사업비는 60억원이며 현재 7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성산면 소재지종합정비 사업= 현재 추진율 50%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사업비는 65억원, 사업기간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이며, 커뮤니티센터, 마을쉼터 리모델링과 주민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옥산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이 사업은 지난 2015년 공모를 통해 선정된 후 현재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복지센터, 숲속공연장, 도로 및 주차장, 주민역량강화 등의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사업비는 50억원이고 사업기간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이며, 생태관광의 주요자원인 청암산과 연계된 맞춤형 사업으로 추진돼 지역주민 복지향상은 물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주민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대야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2016년 신규 공모사업을 통해 최종 선정된 이 사업은 사업비 80억원이 소요되며 해피타운, 두드림문화센터, 추억뜨락, 주민역량강화 등을 사업내용으로 2021년 마무리 될 예정이다.

▲서수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현재 2017년 농식품부의 신규 공모사업 평가가 진행 중으로 공모에 선정되면 사업비 60억원을 투자해 무궁화복지센터, 구구팔팔센터, 청소년드림센터,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이 추진된다.

▲회현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 현재 2017년 농식품부의 신규 공모사업 평가가 진행 중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사업비 60억원을 투자해 너나들이쉼터, 어울림센터, 주차장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회현 초‧중학교와 연계한 농촌교육 1번지 조성 및 주민 화합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포면· 옥서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2018년 농식품부 신규 공모사업 신청을 위해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주민역량 강화사업 추진과정에서 주민들의 주도적인 참여하에 마련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각 60억원이다.

양주생 군산시 건설과장은 “시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주민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추진해 나가는 주민체감형 사업으로 추진, 주민 만족도 제고와 소득증대를 통해 활력 넘치고 건강한 분위기 조성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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