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전북대학교병원과 원광대병원이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 평가를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3일 2차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전국 98개 의료기관이 1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적성성 평가는 지난 2015년 1∼12월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위암 수술(내시경 절제술·위절제술) 2만2042건에 대한 적정성을 평가했다. 

수술을 한 221개 의료기관 가운데 수술 건수가 10건을 넘는 등 종합점수 산출기준에 부합하는 기관은 114개였고, 1등급을 받은 곳이 98개(86.0%)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심평원은 이번 평가에서 ▲ 수술 전 정확한 진단을 위한 검사 여부 ▲ 수술 후 적기에 항암제 투여 여부 ▲ 수술 후 사망률 등 총 19개 지표를 평가했다./신혜린기자·say329@